미겔 카브레라 "트레이드? 팀에 이득이라면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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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주전 1루수 미겔 카브레라(33)는 트레이드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오프시즌 기간 알 아빌라 단장으로부터 '지난달 단장 회의 기간 팀내 모든 스타 선수들에 대한 트레이드 가능성을 문의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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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주전 1루수 미겔 카브레라(33)는 트레이드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4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자선행사에서 '엘 나시오날'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트레이드 루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카브레라는 소속팀 디트로이트가 이번 오프시즌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정리할 계획이라는 루머에 대해 확인시켜줬다. 그는 오프시즌 기간 알 아빌라 단장으로부터 '지난달 단장 회의 기간 팀내 모든 스타 선수들에 대한 트레이드 가능성을 문의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9년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로 이적한 그는 2012년 타격 3관왕(타율, 홈런, 타점)에 오르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성장했다. 2012, 2013 2년 연속 리그 MVP에 뽑혔고, 2012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그는 선수 경력 10년 이상, 한 팀에서 5년 이상 보낸 선수에게 트레이드 거부권을 부여하는 리그 규정에 따라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그는 "좋은 조건, 좋은 협상이면 받아들이겠지만, 두 팀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면 머물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14년 디트로이트와 연장 계약을 맺은 카브레라는 현재 7년간 2억 1200만 달러의 ㄱ약이 남아 있다. 여기에 2024년과 2025년에 대한 30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남아 있다. 트레이드를 승인할 경우 이 옵션을 실행해야 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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