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트 나이트 99 곽관호 출전료 추정치 공개

강대호 입력 2016. 12. 4. 03:54 수정 2016. 12. 4.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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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 초대 밴텀급(-61kg) 챔피언 곽관호(27·Korean Top Team)의 UFC 데뷔전 대전료에 대한 외신보도가 나왔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 매니페스토’는 UFC 파이트 나이트 99 참가선수 대전료 추정치를 공개했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 1일 랭킹에서 곽관호는 UFC 밴텀급 3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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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 초대 밴텀급(-61kg) 챔피언 곽관호(27·Korean Top Team)의 UFC 데뷔전 대전료에 대한 외신보도가 나왔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 매니페스토’는 UFC 파이트 나이트 99 참가선수 대전료 추정치를 공개했다. 세전 기준이며 ‘탈의실 보너스’ 등 대회사의 비공식상여금은 제외된 수치다. UFC는 미국 주 체육위원회 담당 지역 밖의 대회에는 급여 공표 의무가 없다.

‘MMA 매니페스토’는 곽관호가 UFC 파이트 나이트 99 대가로 기본급 1만 달러(1173만 원)와 글로벌 의류회사 ‘리복’ 후원금 2500 달러(293만 원)로 총 1만2500 달러(1466만 원)를 받았다고 추측했다. UFC 유니폼 스폰서 리복은 대회마다 출전선수에게 후원비를 지급한다.

TFC·PXC 챔피언을 지낸 곽관호(왼쪽)가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 미국 타이탄 FC 및 영국 케이지 워리어스 챔프 출신 브렛 존스(오른쪽)와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곽관호는 11월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SSE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 임했다.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2경기로 브렛 존스(24·영국)를 상대했으나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다.

곽관호는 아마 시절 1패 후 프로 9차례 출전에서 모두 이긴 기세를 이어가려 했으나 10연승이 좌절됐다. 모든 경기를 밴텀급으로만 치른 그에게 페더급(-66kg)·라이트급(-70kg) 경험자 존스의 완력은 감당하기 벅찼다.

괌 기반 대회사 '퍼시픽 익스트림 컴배트(PXC)' 챔피언도 지낸 곽관호는 미국 '타이탄 FC' 및 영국 ‘케이지 워리어스’ 챔프였던 존스를 맞아 11차례나 넘어지며 레슬링 열세가 두드러졌다. 그래플링 우위 시간도 5초-9분55초로 확연한 격차를 보였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 1일 랭킹에서 곽관호는 UFC 밴텀급 36위에 올랐다. 존스는 18위.

UFC 흥행은 파이트 나이트-온 폭스-넘버링 3단계로 구분된다. ‘파이트 나이트’의 격이 제일 낮고 ‘넘버링’이 가장 높다.

넘버링 메인카드는 페이퍼뷰(PPV·재생당 과금) 방식으로 방영된다. UFC ‘온 폭스’ 메인 및 프릴리미너리 경기 일부분은 미국 4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인 ‘폭스’로 중계된다.

‘파이트 나이트’ 메인 및 프릴리미너리 경기 약간과 넘버링 프릴리미너리 경기 일부는 미국 유선·위성 채널 ‘폭스 스포츠 1’이 방송한다. 나머지 대진은 UFC 온라인 시청권 ‘파이트 패스’로 볼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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