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4R] '아자르 쐐기골' 첼시, 맨시티에 3-1 역전승..리그 8연승+선두 수성

노영래 입력 2016. 12. 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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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8연승. 첼시는 3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4라운드 맨시티 원정을 떠나 3-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24분 오프사이드에 위치해있던 페르난지뉴의 헤딩 골 취소되고, 34분 사네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는 등 첼시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지만 첼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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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리그 8연승.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첼시의 대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승리했다.

첼시는 3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4라운드 맨시티 원정을 떠나 3-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선두’ 첼시는 기존 3위 맨시티와의 승점차이를 4점까지 벌려놨다.

▼ 선발 라인업</color>
(홈) 맨시티(3-4-2-1) :: (3-4-3) 첼시(원정)

▼ 전반전 :: 팽팽한 긴장감...’자책골’로 침묵 깨다</color>

양 팀은 전반 시작부터 볼을 소유하기 위해 전방 압박을 아끼지 않았다. 홈 팀 맨시티의 점유 속, 첼시가 역습을 시도했다. 우 측면을 주 루트로 삼은 맨시티는 두터운 첼시의 수비를 뚫기 위해 기회를 모색했고 첼시는 최전방 디에고 코스타를 기점으로 슈팅 찬스를 노렸다.

첫 번째 유효슈팅은 맨시티 쪽에서 나왔다. 전반 20분 콜라로프의 패스를 이어 받은 아구에로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다소 중앙으로 향했던 아구에로의 슈팅은 쿠르투와의 손에 막혔다.

맨시티는 전반 24분 오프사이드에 위치해있던 페르난지뉴의 헤딩 골 취소되고, 34분 사네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는 등 첼시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지만 첼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 STAT :: 전반전 첼시의 패스 성공률(73.6%)은 올 시즌 첼시의 최저 기록에 해당된다.

결국 맨시티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나바스의 크로스가 케이힐의 발을 거쳐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속적으로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던 결과였다. 전반 종료 직전의 득점으로 경기는 1-0 맨시티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 후반전 :: 파브레가스와 윌리안의 한방, 첼시를 살리다</color>

선제골이 터진 경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불을 뿜었다. 볼 소유권을 차지하기 위한 양 팀 압박의 강도는 높아졌다.후반 56분 맨시티는 역습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나바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는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지만, 크로스바에 막혔다. 또 오른쪽 측면이었다.

그러나 물러설 첼시가 아니었다. 후반 59분 파브레가스의 환상적인 롱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오타멘디를 제치고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1이 됐다.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동점골을 기록한 첼시는 후반 50분 투입된 윌리안을 기점으로 공격 템포를 살려나갔다. 이에 맨시티도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첼시는 멈출 줄 몰랐다. 후반 69분 윌리안의 역전골까지 더했다. 역습상황에서 코스타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윌리안은 빠른 스피드와 완벽한 마무리로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당황한 과르디올라는 귄도간을 빼고 투레를, 수비수 스톤스를 빼고 이헤아나초를 투입시켜 과감한 변화를 줬다.

그러나 맨시티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리드를 잡은 첼시는 촘촘한 수비 간격으로 역습만 노렸다. 승자는 결국 첼시였다. 후반 90분 아자르의 득점까지 추가했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까지 첼시를 밀어붙여 동점골을 기록하려 했지만, 오히려 골을 얻어맞았다. 결국 3-1 첼시의 승리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 STAT :: 첼시는 첫 유효슈팅 3회를 모두 득점에 성공시켰다.

▼ 경기 결과</color>
(H)맨시티 1 &#8211;3 첼시(A)

44’ 케이힐(자책골)59’ 코스타
69’ 윌리안
90’ 아자르
90’ 아구에로, 페르난지뉴(퇴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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