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1분 소등 장관 연출

한동오 2016. 12. 3. 23: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집회에서는 전국에서 동시에 1분 동안 촛불을 끄는 '1분 소등'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로 다시 촛불을 켜면서 암흑을 밝혔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촛불로 밝게 빛나던 광화문 광장이 한순간에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대구와 춘천, 광주 등 전국 집회 현장에서도 동시에 촛불이 꺼졌습니다.

어둠 속에서 담담하게 울려 퍼지는 시민들의 함성.

[집회 참석자들 : 박근혜 퇴진하라! 박근혜 퇴진하라!]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그 의미를 역설적으로 되새기는 1분 소등입니다.

주최 측은 '세월호의 7시간'을 밝히라는 의미로, 지난주보다 1시간 빠른 저녁 7시에 소등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 소등이 이뤄진 시각 일부 시민은 1분 동안 경적을 울리거나 가정집과 상점 불을 끄는 등의 방식으로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어둠의 1분이 지나고 다시 불을 밝힌 시민들은 촛불로 파도타기를 하면서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 [원포인트생활상식] 생활 속 아이디어 공모전▶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 내가 만드는 뉴스! YTN제보

[YTN 화제의 뉴스]
"일베도 연락해" 본인 전화번호 공개한 표창원축구스타 호날두의 특별한 새 여자친구…대체 누구?신약으로 에이즈 치료한 남자 연예인'박근핵닷컴' 청원 발송 현황, 김무성 의원이 최다정윤회 숨겨진 아들, '옥중화' 출연 배우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