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거취' 모바일 투표..99.6% "즉각 퇴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6차 촛불집회에 헌정 사상 최대 전국 232만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15만명의 시민이 '모바일 국민투표'로 대통령 퇴진을 주문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에 이어 오후 10시20분, 모바일에서 실시한 두번째 국민투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퇴진행동 측은 지난 2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박근혜퇴진에 관한 모바일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3일 6차 촛불집회에 헌정 사상 최대 전국 232만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15만명의 시민이 '모바일 국민투표'로 대통령 퇴진을 주문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에 이어 오후 10시20분, 모바일에서 실시한 두번째 국민투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간까지 모바일 국민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퇴진행동은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오후 6시30분까지 참가한 15만8021명 국민들은'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언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99.6%가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 해야 한다고 답했다.
0.4%의 시민들은 '내년 4월 이후에 퇴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8.9%는 '탄핵 반대-4월퇴진'을 주장하는 새누리당의 당론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앞서 퇴진행동 측은 지난 2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박근혜퇴진에 관한 모바일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퇴진행동은 광화문 집회가 이뤄지는 중간중간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퇴진행동은 "국민투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문자투표 접속도 고르지 않아 구글을 통한 투표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국민투표를 5일 자정까지 연장하고 이날 오전 중으로 최종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ysh@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표창원 "일베 친구들, 계속 연락하렴"..SNS에 전화번호 공개
- 윤창중 "박근혜 정권 전복시키려는 세력 척결하러 왔다"
- [단독] 靑, 한달에 두번꼴 '칵테일주사'..'제2의 프로포폴' 처방도
- 박 대통령, 헌법7조·25조 위반 혐의..결정적 탄핵사유될 듯
- 최순실 청문회 출석한 재벌총수에 국가원수급 의전?
- 불교재단 이사장, 여직원에 "모텔서 쉬었다가자"
- 아시아나항공 기내서 부기장들 주먹다짐
- "왜 잠 안자"..화장실 가두고 폭행한 어린이집
- "방 잡아서 같이 자자"..여중생에 성희롱 60대
- 동료 청소부 근무 건물 현관에 수차례 '용변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