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조 '슈퍼예산'..일자리·경제활력에 중점

김지선 입력 2016. 12. 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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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백조 원이 넘어슈퍼예산으로 불리는내년 예산은국회 논의 과정에서분야별로 증액과 삭감 과정을 거쳤습니다.

내년 예산은일자리를 많이 만들어경제 활력을 돕는데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자리 만드는데 예산 배정의 최우선 순위를 둿습니다.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이 올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17조5천억 원.

국회가 여기에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를 만 개 이상으로 늘리기위해 5백억 원을 증액했습니다.

전체 일자리 사업 예산은 천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또 쌀 직불금에 5천억 원, 군핵심전력사업에 천억 원, 지진대비에 천4백억 원이 각각 늘었습니다.

도로나 철도같은 SOC분야는 4천억 원 늘었습니다.

SOC 예산은 정부가 예산 사용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2조원 줄여서 국회에 제출했지만 지역구 민원예산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보건복지, 문화체육, 일반행정 분야는 정부가 올린 예산을 일부 삭감했습니다.

내년 예산 400조 5천억 원은 일부 삭감되긴했어도 보건복지고용분야가 129조 5천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일반 행정분야, 교육, 국방비, SOC 순으로 구성됐습니다.

정부는 경기가 어려운 만큼 예산이 경기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해시작과 함께 바로 예산집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정부는 내년도 예산 집행 계획을 최대한 신속히 수립하여..."

국가 채무는 GDP대비 40%선을 유지해 재정 건정성을 크게 해치지 않았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김지선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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