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U-20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 꺾고 10년 만에 우승

입력 2016. 12.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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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북한 U-20 여자대표팀은 3일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스비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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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3-1 역전승..2006년 대회 이어 통산 두 번째 정상
[FIFA 홈페이지 캡쳐화면]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북한 U-20 여자대표팀은 3일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스비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북한은 2006년 러시아 대회에서 중국을 5-0으로 대파하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10월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북한은 U-20 여자월드컵까지 석권하면서 올해 치러진 FIFA 주관 여자 축구대회에서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북한은 전반 17분 만에 프랑스의 그레이스 게요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태롭게 출발했지만 전반 30분 김평화의 측면 크로스를 위정심이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북한은 후반 10분 동점골을 도운 김평화가 헤딩으로 역전골을 터트렸고, 후반 43분 전소연의 페널티킥 쐐기골이 이어지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일본이 미국을 1-0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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