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영상] 수원 '에이스' 권창훈, "우승은 끝이 아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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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정찬 기자] 수원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 컵 결승 2차전 FC 서울과 경기에서 1-2로 졌으나 1,2차전 합계 스코어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통산 4번째(2002, 2009, 2010, 2016년) FA 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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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정찬 기자] 수원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2016년 벼랑 끝까지 내몰렸지만 FA 컵 정상을 차지하며 2017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 컵 결승 2차전 FC 서울과 경기에서 1-2로 졌으나 1,2차전 합계 스코어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통산 4번째(2002, 2009, 2010, 2016년) FA 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한 해 동안 수원을 이끈 권창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잘 이겨 내 기쁘다"며 우승의 벅찬 감동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 위안이 됐다. 팀을 위해서만 생각했기에 남은 기간에는 (컨디션) 회복을 잘할 것이다"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권창훈은 다소 아쉬웠던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리그에서 (우리 팀이) 충분히 상위 스플릿에 들 수 있는 저력이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겨울에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시즌에 대해 말했다.
뜨겁게 응원한 팬들에게 "어려운 시기 동안에도 끝까지 응원해 줘서 고맙다. (FA 컵 우승이) 끝이 아니다"며 앞으로 노력의 뜻을 밝혔다.
[영상] FA 컵 우승 후 권창훈 현장 인터뷰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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