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영상] 수원 '에이스' 권창훈, "우승은 끝이 아닌 시작"

정찬 기자 2016. 12. 3.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정찬 기자] 수원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 컵 결승 2차전 FC 서울과 경기에서 1-2로 졌으나 1,2차전 합계 스코어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통산 4번째(2002, 2009, 2010, 2016년) FA 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정찬 기자] 수원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2016년 벼랑 끝까지 내몰렸지만 FA 컵 정상을 차지하며 2017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 컵 결승 2차전 FC 서울과 경기에서 1-2로 졌으나 1,2차전 합계 스코어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통산 4번째(2002, 2009, 2010, 2016년) FA 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 권창훈과 수원 삼성 선수들이 FA 컵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곽혜미 기자

한 해 동안 수원을 이끈 권창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잘 이겨 내 기쁘다"며 우승의 벅찬 감동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 위안이 됐다. 팀을 위해서만 생각했기에 남은 기간에는 (컨디션) 회복을 잘할 것이다"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권창훈은 다소 아쉬웠던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리그에서 (우리 팀이) 충분히 상위 스플릿에 들 수 있는 저력이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겨울에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시즌에 대해 말했다.

뜨겁게 응원한 팬들에게 "어려운 시기 동안에도 끝까지 응원해 줘서 고맙다. (FA 컵 우승이) 끝이 아니다"며 앞으로 노력의 뜻을 밝혔다.

[영상] FA 컵 우승 후 권창훈 현장 인터뷰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