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박명수부터 이적까지..끝나지 않는 시국발언
서울 광화문 광장에 촛불들이 모이기 시작한 것이 벌써 여섯번째다. 3일 오후 광화문에서는 제 6차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수상한 시국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타들은 여전히 소신있는 발언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방송인 박명수는 이날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촛불 집회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god의 '촛불 하나'를 선곡한 후 "원래 좋은 노래인데, 요즘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입을 뗐다. 이어 "하나가 모여서 둘이 되고, 둘이 모여서 셋이 되고 그렇게 다섯이 돼도 여전히 하나다"라며 "촛불은 뭉치면 하나가 되지 않나. 여러분, 파이팅하셔라"라고 말했다.
배우 김태희는 팬사인회 중 자필로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날 오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서 '희망을 잃지 말고 다 함께 힘내요, 우리'라는 글을 남겼다. 박명수 만큼 직접적 발언은 아니지만, 팬들에게 울림을 주기엔 충분했다.
지난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진행된 시상식 '2016 MAMA'에서도 시국 수상소감이 이어졌다. 다비치 강민경은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는 "간절히 바라니까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는 것 같다"며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패러디했다.
또한 가수 이적은 곡 '걱정말아요 그대'로 베스트 OST상을 수상, "요즘 걱정할 일이 너무 많은데 내년에는 이 노래처럼 걱정이 없는 해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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