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결국 대통령 즉각 퇴임, 따를 수 밖에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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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대통령 즉각 퇴임이라는 국민의 요구를 결국 모든 정당과 정치인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충북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Non-GMO(유전자변형농산물) 우리 콩 농사' 어울림마당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지금 정치권의 혼란이나 불명확성에 대해 국민의 요구가 더욱 집중될 것"이라며 "그러면 정치권은 그에 따라 움직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향후 정국을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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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대통령 즉각 퇴임이라는 국민의 요구를 결국 모든 정당과 정치인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충북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Non-GMO(유전자변형농산물) 우리 콩 농사' 어울림마당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지금 광화문에 모이고 있는 촛불 민심이 당을 향해, 또 여의도를 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또 "지금 정치권의 혼란이나 불명확성에 대해 국민의 요구가 더욱 집중될 것"이라며 "그러면 정치권은 그에 따라 움직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향후 정국을 전망했습니다.
㈔희망먹거리네트워크는 올해 세계 콩의 해를 맞아 친환경 우리 콩의 보존·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이 단체는 서울시와 괴산군의 후원을 받아 괴산 칠성면 일대에 우리 콩 생산지를 조성했습니다.
이날 열린 어울림마당은 우리 콩 생산지에서 수확한 콩으로 서울시민, 농민 등이 함께 메주 만들기, 청국장 띄우기, 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자리입니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서울도 살 수 있다"며 "서울시 먹거리 정책에 소농들도 살 수 있는 농산물 먹거리 공급 수급정책을 포함하는 등 GMO 농산물을 배격하고 토종 먹거리를 지키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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