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우완 불펜 마네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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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우완 불펜 세스 마네스(28)가 방출됐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3일(한국시각) 마네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빨라도 내년 시즌 막판에야 돌아오는 상황에서 방출을 결정했다.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단장은 "세스는 오랫동안 우리에게 정말로 좋은 피칭을 선사해줬다. 그런 선수와 작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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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3일(한국시각) 마네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작년까지 팀의 핵심 불펜 요원으로 뛰었다. 통산 성적은 244경기 17승 10패 7세이브 47홀드 평균자책점 3.19.
하지만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8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올해 연봉은 140만 달러.
세인트루이스는 빨라도 내년 시즌 막판에야 돌아오는 상황에서 방출을 결정했다. 그의 자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영입한 우완 존 간트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단장은 "세스는 오랫동안 우리에게 정말로 좋은 피칭을 선사해줬다. 그런 선수와 작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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