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중관계 기초 '하나의 중국' 원칙 간섭·훼손 안돼"

윤영현 기자 2016. 12. 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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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37년만에 이뤄진 미국 차기 대통령과 타이완 정상 간 전화통화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이 어떤 간섭을 받거나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 간 전화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자 "타이완 측이 일으킨 작은 행동으로 국제사회에 이미 형성돼 있는 '하나의 중국'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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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37년만에 이뤄진 미국 차기 대통령과 타이완 정상 간 전화통화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이 어떤 간섭을 받거나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 간 전화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자 "타이완 측이 일으킨 작은 행동으로 국제사회에 이미 형성돼 있는 '하나의 중국'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견지해온 '하나의 중국' 정책도 바뀌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미·중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이런 정치적 기초가 어떤 간섭을 받거나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2016년 국제형세와 중국외교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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