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비 2조 6477억원 확보

조명휘 2016. 12.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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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내년도 국비로 2조 647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조 6300억원보다 177억원원, 올해 확보액 2조 5309억원 보다 1168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사회복지분야를 보면 저상버스 도입(22억원), 장애인 콜택시 운영비(49억원),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건립(12억원) 등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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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로 2조 647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조 6300억원보다 177억원원, 올해 확보액 2조 5309억원 보다 1168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됐던 14개 지역현안사업 예산 130억원이 증액됐다. 이 가운데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비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것은 눈길을 끈다.

애초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옜 충남도청사 활용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했지만 1억2000만원이 증액돼 4년간 끌어오던 옛 도청사 활용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 신규사업 억제정책으로 정부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대전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등 5개 사업은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5개 사업은 완료시까지 모두 147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분야별로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경제·과학분야에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5007억원), 과학벨트거점지구지원도로개설(112억원), 고화질 드라마타운(169억원) 등이 반영됐다.

충청권 상생발전 및 SOC사업부문에선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100억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100억원),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100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건설(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사회복지분야를 보면 저상버스 도입(22억원), 장애인 콜택시 운영비(49억원),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건립(12억원) 등이 확보됐다.

이밖에 원도심 개발과 관련해 도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45억원), 원도심근대문화탐방로 조성사업(6억 원)이 반영됐고 문화활동분야엔 도안복합문화도시관 건립(32억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5억원) 등도 반영됐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를 통해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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