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왔다.. 다시 시작되는 '김은숙의 쇼타임'

안진용 기자 2016. 12. 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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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의 ‘매직’이 다시 시작된다. 그가 집필하고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가 2일 베일을 벗는다. ‘도깨비’에는 공유, 이동욱 외에 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이 독특하고 입체적 캐릭터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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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의 ‘매직’이 다시 시작된다.

그가 집필하고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가 2일 베일을 벗는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도깨비’의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짚어봤다.

◇‘태양의 후예’의 콤비, 김은숙-이응복의 재회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을 집필한 ‘로맨틱코미디의 대가’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해 온 작품. 여기에 2016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라 할 수 있는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PD와 다시 뭉쳤다. 톡톡 튀는 발상과 섬세한 감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필력의 김은숙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탁월한 이응복 감독이 만나 탄생할 ‘도깨비’는 2016년의 화룡점정을 찍는 로코가 될 전망이다.

◇공유가 끌고, 이동욱이 민다

올해 영화 ‘부산행’과 ‘밀정’으로 대한민국 극장가를 뒤흔든 ‘천만 배우’ 공유와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이동욱이 만났다. 두 사람은 각각 불멸의 삶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사연을 가진 도깨비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저승사자 역을 각각 맡아 ‘브로맨스’(브러더+로맨스)를 선사한다.

◇‘배우 보는 맛’이 있다.

‘도깨비’에는 공유, 이동욱 외에 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이 독특하고 입체적 캐릭터를 연기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던 김고은은 도깨비를 불멸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을 맡았다. 유인나는 상큼한 목소리와 개성 만점 연기력으로 매력적인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비투비의 멤버이자 신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한 육성재는 풋풋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눈이 즐겁고, 이야기에 끌린다.

‘도깨비’는 ‘판타지 로코’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풍성하고 웅대한 볼거리를 담는다. 고려시대 장군인 무신(武神) 김신의 전쟁 장면을 비롯해 도깨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상상 속 내용을 스펙터클한 장면으로 구현했다. 또한 장엄한 스케일에 걸맞게 최첨단 기기와 화려한 특수효과를 사용, 카메라 촬영만으로 불가능한 장면들을 현실화시켰다.

◇특별 편성으로 기선 제압한다

‘도깨비’는 2일 첫 방송과 3일 방송될 두 회 분량을 ‘90분 특별 편성’한다. 방송 초반 더 많은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1, 2회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의 탄생 과정뿐만 아니라 저승사자(이동욱),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김고은), 써니(유인나), 유덕화(육성재) 등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과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로케이션을 진행한 캐나다 퀘벡의 아름다운 풍광 등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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