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촛불민심 여의도로..시민단체 "새누리당 해체하라"

배민욱 2016. 12. 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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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분노한 민심이 서울 광화문 광장뿐만 아니라 여의도까지 이어졌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국정농단 공범 새누리당 규탄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새누리당 해체하라', '박근혜 즉각 퇴진'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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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분노한 민심이 서울 광화문 광장뿐만 아니라 여의도까지 이어졌다.

여야의 정치적 셈법으로 탄핵이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된 데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국정농단 공범 새누리당 규탄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3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해체하라', '박근혜 즉각 퇴진'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4월 퇴진-6월 대선은 민심과 동떨어진 새누리당의 정략적 계략에 불과하다"며 "법적으로 피의자이고 범죄자인 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보장하는 안"이라고 지적했다.

퇴진행동은 집회를 마친 뒤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지나 여의도역까지 행진을 벌였다. 이후 지하철로 이동해 오후 4시 광화문에서 시작하는 청와대 포위 행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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