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이문열 칼럼에 일침.."독자인 국민 모욕하지 말라"

이윤지 기자 2016. 12. 3.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설가 이문열의 조선일보 칼럼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비난글을 게재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화문에 한번이라도 나와봤으면 이런 헛소리를 하지 않을 텐데 참 불쌍한 관념론자"라고 말을 시작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NS 캡처

소설가 이문열의 조선일보 칼럼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비난글을 게재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화문에 한번이라도 나와봤으면 이런 헛소리를 하지 않을 텐데 참 불쌍한 관념론자"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어쩜 그리도 못난 추측성 소설을 쓰십니까? 촛불이 당신의 책을 불태울 것 같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또 "당신의 독자들인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면서 이문열 씨가 촛불집회를 북한 '아리랑 축전'에 비유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광화문 촛불소등에서 겨우 찾아낸 것이 색깔론이고 북한 아리랑 축전인가? 2002년 월드컵 때 붉은 악마들의 대한민국 응원전은 생각 안 났나"라고 일침했다.

앞서 이문열은 조선일보 칼럼을 통해 "심하게는 그 촛불 시위의 정연한 질서와 일사불란한 통제 상태에서 '아리랑 축전'에서와 같은 거대한 집단 체조의 분위기까지 느껴지더라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촛불집회를 북한의 아리랑축전에 비유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