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中 화웨이, 자율주행 통신시스템 공동개발

2016. 12. 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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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통신기업 소프트뱅크가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華爲)와 자율주행(자동운전)에 사용되는 통신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NHK가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화웨이와 제휴해 자율주행 분야에서 차량 위치정보 및 신호 등 교통 인프라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NHK는 두 업체가 이번 제휴를 통해 경쟁이 가속화되는 자율주행 분야 통신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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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의 통신기업 소프트뱅크가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華爲)와 자율주행(자동운전)에 사용되는 통신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NHK가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화웨이와 제휴해 자율주행 분야에서 차량 위치정보 및 신호 등 교통 인프라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 통신시스템은 '5G'로 불리는 차세대 휴대전화 통신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공동개발에는 도쿄대 벤처기업도 참가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자율주행 전용 전파 대역을 설정하고 안전대책의 하나로 원격조작을 이용한 차량 정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월 그룹 내에 자율주행 관련 개발사를 설립했으며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5G 통신설비 개발을 진행해 왔다.

화웨이는 다양한 통신기기에 탑재하는 반도체 제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NHK는 두 업체가 이번 제휴를 통해 경쟁이 가속화되는 자율주행 분야 통신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 매장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2월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 화웨이 전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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