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사상 첫 '靑 100m앞 행진' 허용..차벽 물러난 자하문로

박태정 기자 2016. 12.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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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촛불집회 행진 구간의 기준점이 됐던 서울 종로구 내자교차로가 한달 여만에 갓길 1개 차로를 점령하던 경찰 버스가 한 대도 없이 '뻥' 뚫려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 전날 법원은 경찰을 상대로 제출된 집회·행진 금지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청와대 울타리에서 100m 지점인 효자치안센터 앞과 126맨션 앞까지는 행진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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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3일 오전 촛불집회 행진 구간의 기준점이 됐던 서울 종로구 내자교차로가 한달 여만에 갓길 1개 차로를 점령하던 경찰 버스가 한 대도 없이 '뻥' 뚫려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

전날 법원은 경찰을 상대로 제출된 집회·행진 금지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청와대 울타리에서 100m 지점인 효자치안센터 앞과 126맨션 앞까지는 행진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이날 오후 열리는 6차 촛불집회 본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1차 행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청와대가 코앞에 보이는 지점까지 다가가 시위대의 의지와 요구를 기존 촛불집회에서보다 더 큰 목소리로 들여주고 보여줄 수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258개 중대 약 2만명의 경찰을 집중배치했다.

3일 서울 종로구 내자로터리 모습. © News1

p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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