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팩트] 보노보도 나이를 먹으면 사람처럼 노안이 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은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을 겪으면서 노화를 느낍니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영장류인 보노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지난 11월 8일 일본 교토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를 통해 야생 보노보도 노안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보노보가 이나 빈대 등을 없애기 위해 털 고르기 하는 모습을 관찰했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을 겪으면서 노화를 느낍니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영장류인 보노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지난 11월 8일 일본 교토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를 통해 야생 보노보도 노안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보노보가 이나 빈대 등을 없애기 위해 털 고르기 하는 모습을 관찰했는데요. 이 때 털을 고르는 손가락과 눈 사이의 거리는 나이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후반까지 보노보의 눈과 손가락 사이 거리는 10㎝이내였지만 30대 중반부터는 10㎝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40년 된 보노보의 경우는 20㎝, 45년 된 보노보는 40㎝ 이상 거리를 두고 털 고르기를 했다고 합니다.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