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자테러, 항의 메시지 2만통 쇄도.."죄송하다"

2016. 12.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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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탄핵 표결 불가’ 입장을 내놨다가 이틀동안 2만개의 항의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탄핵을 가결시키려면 새누리당 비박계를 설득해야 한다"며 표결을 9일로 연기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이와 관련해 엄청난 항의를 받았다.  결국 국민의당은 1일 저녁 입장을 바꿔 "당장 탄핵안을 발의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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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탄핵 표결 불가’ 입장을 내놨다가 이틀동안 2만개의 항의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탄핵을 가결시키려면 새누리당 비박계를 설득해야 한다”며 표결을 9일로 연기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이와 관련해 엄청난 항의를 받았다. 서울 마포 중앙당사는 물론 소속 의원 38명 사무실, 휴대폰 전화번호까지 항의가 폭주했다. 팩스와 이메일로도 항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수백 통에서 수천 통까지 메시지가 쏟아지니까 의원들이 아예 전화를 꺼놓았다. 박 위원장과 안철수 의원 SNS에는 욕설이 담긴 비난 글들이 올라왔다.
 
결국 국민의당은 1일 저녁 입장을 바꿔 “당장 탄핵안을 발의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2일 아침 당 회의에서 박 위원장은 연신 “죄송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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