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박근혜 불명예 퇴진'을 원한다"

CBS 시사자키 제작팀 2016. 12.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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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발의에 대한 민심 들어보니.."수싸움 말고 탄핵"

- "독재, 불의의 과거 종식할 기회"
- "꽃가마 타고 퇴진하려고? 말도 안돼"
- "국민들이 의원들 헌법 가르쳐야 하나?"
- "탄핵 부결되면 새누리 정치생명 끝"
- "박 대통령, 연금 1원도 못 준다"
- "국민들 추운데 촛불, 이게 뭔 고생이냐"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19:50)
■ 방송일 : 2016년 12월 2일 (금) 오후 7시 5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정관용> 탄핵 관련해서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그 과정 여러분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그리고 정치권의 탄핵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계신지 지금부터 전화연결 받겠습니다. 먼저 8585번 연결된 분부터, 여보세요.

◆ 박**> 여보세요. 창원에 살고 있는 박**입니다.

◇ 정관용> 박 선생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 저는 화가 나는 게 우리가 촛불 들고 200만명이 모였다고 이렇게 언론이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300명에 불과한 국회의원들이 전횡을 너무 저질러도 너무 많이 저지른 것 같고요. 그 사람들이 자기가 최순실이 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닌가. 지금 우리나라에는 국회의원을 제지할 방법이 없잖아요. 국민들의 명령은 아예 거절을 하고 뽑을 때만 하고 그런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아예 개헌을 하더라도 저 사람들이 최순실이 못 되도록 하는 법을 만들어야 됩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국회의원들이 한 명, 한 명 다 최순실 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까지 나오는군요. 8586번 청취자님, 여보세요.

◆ 청취자> 마포 사는 사람이고요. 탄핵에 대해서 제가 느끼는 거는, 지금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지 못하는 게 명확히 드러났고요. 야당, 여당, 진보 이거 다 떠나서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는 당장 빨리 내려오고 내려오게 만들어야 되는 게 맞는데 자기들끼리 수싸움으로 이걸 며칠날 하냐, 언제냐 이런 걸로 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일단은 저도 투표를 하는 유권자지만 신뢰를 잃은 리더가 저 자리에 있는 자체가 매일매일 위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걸 가지고 자기들이 수싸움하고 계산기 두드리고 있는 것 자체가 국민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것에서 다시 한 번 좀 실망감을 느낍니다.

◇ 정관용>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다 똑같다고 보세요. 아니면 경중이 있다고 보세요?

◆ 청취자> 경중은 있겠습니다만 과거서부터 모두 똑같았고요. 그리고 지금 국민한테 정말 필요한 것은 빨리 새로운 리더를 저 자리에 앉혀서. 지금 우리나라는 굉장히 큰, 경제적인 큰 위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을 굉장히 놓치고 있는데 지금 청년도 없고 이제 다 이민 가네. 그 위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빨리 빨리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내일이고 모레고 단 하루라도 있는 자체가 저는 큰 위험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 정관용>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8587번 연결된 분. 여보세요.

◆ 이**> 네, 반갑습니다. 전북 장수의 이**입니다. 이번 탄핵은 완전히 최순실, 박근혜의 탄핵이 아니고 우리가 60년, 제가 60년 중학교 다닐 때 1학년 때 4.19가 났는데 그 이후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 이 군사정권 독재시대를 종식시키는 날로 잡아야 된다.

50년 중에서 문민정부 빼놓고는 뭐 제대로 한 게 있습니까? 독재, 불의가 정의를 뒤엎고 힘이 정의인 시대가 돼버리고 어떤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도 책임을 안 지고 이런 시대를 우리가 이번에 종식을 안 시키면 우리 후손들에게 뭘 남겨주겠습니까? 그래서 탄핵뿐만 아니라 개헌도 해야 된다. 차기에 대통령 후보가 개헌을 공약하고 개헌 공약을 안 지키면 물러나도록. 그렇게 해서 아주 강력하게 이번에 과거를 청산하는 것. 이것이 아니면 탄핵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 정관용> 이번 탄핵의 역사적, 시대적 의미를 규정해 주고 계시는군요. 다음 분, 여보세요.

◆ 윤**> 안녕하세요. 구리의 윤**입니다. 정치권에서 지금 허울 좋은 말로 질서 있는 퇴진 말씀들 하시는데요. 이미 우리나라 박근혜 정부는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국가 전체가 엉망진창이 됐는데 속된 말로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꽃가마 타고 퇴진하겠다는 말 아닙니까?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가 생각해 봐야 되고요.

또 한 가지는 꽃가마 타고 물러날 자격이 없으므로 분명히 탄핵이 가결이 되든 부결이 되든 탄핵을 강행하고 만약에 부결이 됐을 때 새누리당 지구당별로 찾아가서 국민이 항의 농성해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정말로 나랏일을 잘못하고 그러면 어떤 결과가 온다는 것을 이렇게 보여줄 필요가 있고 얻다 대고 꽃가마 타고 퇴진합니까? 지금 그럴 만한 시기입니까?

◇ 정관용> 알겠습니다. 탄핵에 반대한 정당과 국회의원, 지구당 하나하나 찾아가서 항의하자, 이런 말씀. 다음 8586번 연결된 분. 여보세요.

◆ 청취자> 서울의 애청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조기퇴진하느냐 여부가 야당의 결정에 달려 있는 게 아니고요. 새누리당의 정치생명이 탄핵 표결에 달려 있는 겁니다. 꽃가마가 아니라 저는 불명예 퇴진을 원하고 있고요.

설사 부결되더라도 야당으로서는 국민 여러분 저희가 수습을 했는데 수가 모자라서 부결됐습니다. 다음에 의석을 더 주세요, 라고 얘기를 하면 야당은 그걸로 끝입니다. 박지원 원내대표의 가결을 전제로 한 발의는 정면으로 제가 반대하고. 추미애 대표한테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시면 차라리 나을 뻔했어요. 이상입니다.


◇ 정관용> 부결되더라도 야당은 그냥 해라. 부결된다는 것은 새누리당의 정치생명이 달려 있는 문제일 뿐이다, 이 말씀. 8587번 쓰는 분. 여보세요.

◆ 김**> 네,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대구의 김**입니다. 저는 탄핵은 하루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박근혜 대통령을 찍은 사람으로서 굉장히 부끄럽습니다. 대선공약을 거의 안 지켰지 않습니까, 그렇죠?

경제민주화로 포장해서 국민을 우롱하고 자기의 뜻에 반하면 배신의 정치라고 내몰고 국가기관을 우롱하고 국민을 우롱한 국민의 주권을 우롱하는 사람은 즉각 하야해야 되는데 안 한다고 하니까 탄핵을 시행해야 합니다. 저도 뭐 대구 동성로에 한두번은 참석했는데 말입니다.

◇ 정관용> 그러셨어요?

◆ 김**> 이한구 의원이 제 지역구였는데 왜 안 나왔겠습니까? 떨어졌다고 예측했기 때문에 예측하기 때문에 안 나온 거거든요. 새누리당 깃발만 꼽으면 당선된다는 그 오만한 국회의원들은 반드시 탄핵에 동참하지 않은 사람들은 평가를 받을 겁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정한 4월 말 퇴진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 그것은 자기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개인들의, 당리당략에 따른 생각이죠. 국민의 뜻에 반하는 그런 걸 대의 민주주의 대표자들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8584번 연결된 분 여보세요.

◆ 청취자> 여보세요. 도곡동에 사는 60대 의사입니다. 탄핵은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요. 3차 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4월 말 퇴진, 6월 대선, 이런 시나리오는 우리 국민들은 사실은 안중에 없죠.

왜냐하면 대통령은 이제 좀 심한 말일 수 있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애초부터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분이에요. 왜냐하면 헌법정신이라든가 그다음에 어떤 법률을 지켜야 되겠다는 그런 의식이라든가. 또 대통령직으로서 공공의 자리에 있을 때 어떤 공적인 어떤 사고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이 아니었다라는 결론을 갖게 돼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내려오는 게 우리 국민들 그리고 국가를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정관용> 고맙습니다. 4월 퇴진론 이런 것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한마디로 그냥 정리하시는군요. 8586번 연결된 분. 여보세요.

◆ 김**> 네,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김**이라고 합니다. 저는 모든 국민들이 어떻게 정치를 하자라고 합의한 게 바로 헌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국민들이 대통령이 불법을 저지르고 헌법을 유린했을 때 그 불신임에 대해서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해고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그래서 국회의원을 대의해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통해서 우리가 더 이상 신임할 수 없는 대통령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으니까 탄핵을 통해서 스스로 내려오지 않겠다고 하니까 즉각 물러날 수 있게끔 그것을 책무를 부여를 했는데 그럼에도 지금 그런 대통령을 만들어낸 새누리당은 오히려 주권자인 국민에게 4월에 할 테니까 따라오라고 명령을 하고 있고.

또 야당들은 뭐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 명예로운 퇴진이니 때로는 가결이 돼야 되느니 마느니 이러면서 탄핵에 주저하면서 많은 시간을 끌고 있고 국민들은 추운 날 촛불을 들고 매주말마다 이게 무슨 고생을 해야 되는지.


◇ 정관용> 그러게 말입니다.

◆ 김**> 오히려 국회의원, 합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법기관은 이렇게 돼야 됩니다라고 설명하고 실행을 해야 되는데 역으로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에게 그렇게 설명을 하고 애타게 촛불을 하게 만드는지 정말 대오각성하시고요. 그리고 그런 분들이 주도를 해서 개헌을 한다는 게 참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개헌을 하게 되면 국민들 의견을 많이 반영해서 국민 주도의 개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정관용> 우리 국민들이 국회의원한테 헌법 강의까지 해 줘야 되느냐, 참 이 말씀이고요. 문자로도 또 레인보우로도 많은 의견 주십니다. 박** 님, 제발 야3당은 국민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국민의 뜻만 대변하는 역할만 하세요. 본분 망각하지 마세요.

6971번님, 결과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퇴진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국민은 그런 야권을 원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9434번님, 탄핵 추진은 국회가 하는 것이고 자진사퇴는 박 대통령이 하는 겁니다. 정치권은 특히 비박들은 이 둘을 섞어 생각하지 마세요, 이런 의견.

양** 님, 이 촛불은 꼭 박근혜와 새누리한테만 든 저항의 촛불이 아닙니다. 국민은 이 작금의 한심한 여야 그리고 국가운영에 대해서 든 촛불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5057번 님, 4월 퇴진 절대로 미룰 수 없습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사람입니다.

최** 님, 설사 부결된다 하더라도 탄핵이라는 것은 국민의 거대한 뜻을 상징합니다. 야3당은 촛불 든 국민의 외침을 기억하고 결속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1297번님, 박근혜 연금이 1300만 원이라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반드시 탄핵해야 합니다, 이런 의견도 주셨고요.

8537번님, 탄핵이 부결되면 탄핵 반대한 국회의원들 국민소환 해야 합니다.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필요 없습니다. 0309번님, 이대는 자퇴한다는 정유라 재입학 못하게 퇴학시킨다는데 국회는 거짓말만 되풀이하는 박근혜 씨 탄핵도 못하나요, 이런 의견.

8084번께서는 4월 퇴진 하야 불가.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연금을 줄 수는 없습니다. 국민 앞에 대놓고 거짓말하는 대통령 때문에 국민을 무시하는 똑같은 새누리당 역시 탄핵 부결 시 촛불이 향할 것입니다. 이런 의견 또 주고 계십니다. 전화 또 받아볼까요. 8584번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보세요.

◆ 청취자> 여보세요. 저는 의정부에 사는 애청자입니다. 저는 탄핵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요.

◇ 정관용> 이루어진다.

◆ 청취자> 탄핵하고 난 뒤에 제가 이번 상황을 보면서 답답했던 게 뭐냐 하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표시하거나 우리의 뜻을 표시해도 벽에다 외치는 소리밖에 안 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탄핵을 하고 싶어해도, 국민 모두가 원해도 국회의원들이 당연히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돼서 이런 것들은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정관용> 고맙습니다. 다음 8585번 연결된 분 여보세요.

◆ 송**> 안녕하십니까? 인천에 사는 송**이고요. 저는 이렇게 한번 비유를 하고 싶어요. 조선시대 같았으면 최순실과 그 무리들은 참수를 당해서 저잣거리에 목이 걸렸을 것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박근혜 왕은 분명히 강화로 유배를 갔을 겁니다. 그리고 새로 된 왕이 정국이 안정된 다음에 그 강화에 있는 박근혜 왕한테 아마 사약을 내리는 걸로 아마 종결을 지었을 겁니다.

그만큼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이 국민이 무슨 죄가 있어서 이런 정말 참담함을 느껴야 되겠습니까? 지금 저는 전화하면서 울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지금 국회의원들에게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정말 정신 차리라고요.

◇ 정관용> 정신 차려라.

◆ 송**> 그리고 다음 집회에서부터는 이 촛불을 새누리 당사에서 꼭 높이 들기를 바랍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참 울고 싶다는 말씀. 다음 8587번 연결된 분입니다. 여보세요.

◆ 청취자> 여보세요. 저는 전주에 사는 62세 여성입니다. 제가 매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주로 오시는 손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박근혜한테 연금 단돈 1원도 가는 거. 원치 않다고 해요.

◇ 정관용> 연금 얘기도 많이 하시죠.

◆ 청취자> 그리고 너무나 그런 사람한테 이 나라를 맡기고 여태까지 이렇게 온 거에 대해서 오는 분마다 그런 말씀들을 하세요. 그러니까 어쨌든 빨리 탄핵이 이루어져서 어쨌든 빨리빨리 그 헌법기관에서 하시는 분들도 나라를 생각해서 빨리 빨리 끝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더라고요.

◇ 정관용> 빨리 빨리 끝내달라. 고맙습니다. 8584번 연결된 분, 여보세요.

◆ 이**> 안녕하십니까? 대전의 이**이라고 합니다. 촛불민심은 즉시 탄핵을 하고 대통령이 즉시 업무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고. 그 원로모임에서 4월 사퇴를 건의를 한 것을 지금.

◇ 정관용> 새누리당이 받고 있죠.

◆ 이**> 친박이 받아서 3차 담화로 이걸 발표를 했는데 지금 비박이 유인구를 던진 거잖아요, 청와대에서. 그걸 지금 정국 주도권인 줄 알고 헛스윙을 한 겁니다. 이것이 그냥 이걸 치지 않고 그냥 흘려보냈으면 볼이 되는데 비박이 그걸 헛스윙하는 바람에 스트라이크가 됐어요. 그래서 이것이 이제 촛불민심에 고개 숙이고 사죄한 비박이 원로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촛불민심을 외면했어요, 이번에.

◇ 정관용> 그렇죠. 이래서 상황이 복잡하게 꼬였다 이런 설명의 말씀까지로 듣기로 합니다.

그래요. 우리 청취자분들 의견 또 문자 의견 모두 다 간단합니다. 여론조사 결과 이런 것을 봐도 국민들은 즉각 퇴진 또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탄핵 추진. 이걸 명령하고 있는데 4월 퇴진이니 뭐니 이거 가지고 머릿속 복잡하게 계산하는 데는 딱 한 군데 여의도밖에 없구나, 이런 생각 지울 수가 없군요.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리고요. 일일이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해서 너무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전화로 문자로 레인보우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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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시사자키 제작팀] wo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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