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막자"..청주동물원 5일부터 임시 휴장

천영준 2016. 12. 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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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청주동물원 문을 한시적으로 닫기로 했다.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청주동물원을 임시 휴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물새장 등 조류 관련 시설만 임시로 관람을 제한했다. 시는 임시 휴장과 함께 소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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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청주동물원 문을 한시적으로 닫기로 했다.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청주동물원을 임시 휴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AI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물새장 등 조류 관련 시설만 임시로 관람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청주의 가금류 농장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하자 휴장을 결정했다.

시는 임시 휴장과 함께 소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육동물에 대한 질병 예찰 등 전염병 예방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청주동물원에는 92종의 동물 527마리가 있다. 이 중 조류는 50종에 354마리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16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AI 발생이 확인된 이후 지난 2일까지 고병원성 AI(H5N6형)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농가는 38곳이다.

살처분된 가금류는 128만5989마리에 달한다. 닭이 6개 농장 62만6799마리, 오리가 59개 농장 58만8090마리, 메추리가 1개 농장 7만1100마리다.

살처분된 가금류 농장의 지역별 분포는 음성군이 41개로 가장 많다. 진천군 20개 농장, 청주시 4개 농장, 괴산군 1개 농장 등이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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