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유 관심' 반 다이크 두고 노스웨스트 더비?

이형주 인턴기자 입력 2016. 12. 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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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반 다이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영입 작전이 쉽게 흘러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반 다이크를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하려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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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 사진=사우스햄튼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반 다이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롭은 반 다이크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리버풀은 13라운드 현재 리그 2위에 위치했다. 클롭 감독의 지휘하에 순항하고 있지만,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리버풀은 32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점은 14실점으로 리그 6위다.

때문에 리버풀이 반 다이크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반 다이크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통해 사우스햄튼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는 꾸준함도 있다. 사우스햄튼은 반 다이크의 활약으로 실점이 12점에 불과하다. 최소 실점 3위의 기록이다.

하지만 리버풀의 영입 작전이 쉽게 흘러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맨유 역시 반 다이크에 관심이 있기 때문. 맨유는 주전 수비수 에릭 바일리가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반 다이크의 영입으로 바일리의 공백을 메우려고 하는 것이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반 다이크를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하려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달리 사우스햄튼은 반 다이크 지키기에 나섰다. 사우스햄튼 클로드 퓌엘 감독은 "추측성 기사들에 대응하고 싶지 않다. 뜬 소문일 뿐이다. 반 다이크는 내 계획에 들어있는 선수"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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