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생존자 선수 네투, 그라운드 복귀 가능하다

김태석 입력 2016. 12. 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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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코엔지 항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선수 중 수비수 네투가 현역 프로축구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 메데인 인근에서 빚어진 라미아항공 2933편 추락사고에 휘말린 샤페코엔지 생존자 중 수비수 네투의 아버지가 아들의 상황을 페이스북에 자세히 전했다. 올해 31세이며 2015년부터 샤페코엔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해 온 네투는 사고 직후 중환자실로 후송되어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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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 생존자 선수 네투, 그라운드 복귀 가능하다



(베스트 일레븐)

샤페코엔지 항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선수 중 수비수 네투가 현역 프로축구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 메데인 인근에서 빚어진 라미아항공 2933편 추락사고에 휘말린 샤페코엔지 생존자 중 수비수 네투의 아버지가 아들의 상황을 페이스북에 자세히 전했다. 네투의 아버지는 의사의 보증 하에 축구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네투의 아버지는 “아들의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일단 다리 수술을 마쳤는데, 의사에 따르면 다시 축구 선수로 뛰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31세이며 2015년부터 샤페코엔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해 온 네투는 사고 직후 중환자실로 후송되어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개골과 늑골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현역 선수 커리어를 꿈꾸기보다는 일단 목숨을 건지는 게 가장 관건이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우려했던 것보다 몸 상태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트라우마를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관건이겠으나, 만약 네투가 그라운드에 돌아온다면 축구팬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골키퍼 작송 폴만은 현재 오른발이 절단된 상태이며, 수비수 알란 루셰우는 척추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서 구조된 다닐루는 후송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브라질 매체 <오글로부 에스포르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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