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AMA①] 누가 뭐라해도 올해는 '엑소·트와이스·방탄소년단'

입력 2016. 12. 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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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확실했기에 이변 없었던 대상이었다. 누가 뭐라 해도 올해는 엑소와 트와이스, 방탄소년단이었다. '트리플 밀리언셀러'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을, 트와이스는 'Cheer up'으로 올해의 노래상을,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3개의 대상을 나눠가졌다.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모두 올 한 해 단연 눈에 띄는 성과 거뒀기에 대상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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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너무 확실했기에 이변 없었던 대상이었다. 누가 뭐라 해도 올해는 엑소와 트와이스, 방탄소년단이었다.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진행됐다. '트리플 밀리언셀러'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을, 트와이스는 'Cheer up'으로 올해의 노래상을,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3개의 대상을 나눠가졌다. 

올해에도 정규앨범 10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 주인으로 부족함 없었다. 완전체 활동은 물론, 첫 유닛 첸백시도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여기에 MBC '무한도전' 출연 및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활동도 활발했다. 

이를 통해 엑소는 전례 없는 4년 연속 MAMA 대상 위업을 달성했다. 찬열은 "이 순간이 굉장히 역사적인 날이라 생각한다. 오늘이 그 역사의 시작이 될 수 있게, 또 역사를 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수호 역시 "꿈 꿀 수 있다면 청춘이라고 했다. 팬들과 함께 꿈꾸며 영원히 청춘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가 정상의 자리에 올라 역사의 주인으로 호령하고 있다면,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역사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두 팀은 데뷔 후 MAMA 첫 대상을 품에 안고 오열했다. 

트와이스는 'Cheer up'으로 다른 아이돌이 범접할 수 없는 대기록을 세웠다. 'Cheer Up'은 지난 11월 가온 스트리밍 1억건을 돌파하며 '올 한 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로 단단히 자리매김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1억 뷰를 돌파했다. 데뷔 1년만에 MMA와 MAMA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거대한 그룹이 됐다. 

리더 지효는 "많은 분들 앞에서 우리 노래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행복한데, 이렇게 의미있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트와이스 멤버 모두 데뷔 1년만에 거둬들인 대상에 오열하며 기뻐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착실한 성장 거쳐 데뷔 4년차에 첫 MAMA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음원, 앨범판매, 유튜브, 국내외 인기 등 두루 상승세 이어왔기에 감동은 더했을 터. "데뷔 때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입을 연 랩몬스터는 "우리가 안될거라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신 팬들께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슈가는 몸을 못가눌 정도로 눈물을 쏟아내기도.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모두 올 한 해 단연 눈에 띄는 성과 거뒀기에 대상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당연하고 또 확실한 대상 가수였던 셈이다. 남아있는 가요 시상식에서도 이들은 무리 없이 대상 혹은 그에 준하는 트로피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인 기록으로 역사를 써내려간 이들. 누가 뭐라해도 올해는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이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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