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치]'도깨비' 분량이 뭐죠? 박희본 김소현, 주인공 뺨치는 존재감

뉴스엔 2016. 12. 3.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소현과 박희본이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모두' 중 한 사람이 왕비 김소현이었다. 이에 김신이 나타났고, 그는 박희본이 자신이 아닌 뱃속의 딸을 지키고 싶어한단 것을 알아챘다. 어린 지은탁(한서진 분)과 박희본의 연기합 또한 잘 맞았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예은 기자]

김소현과 박희본이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명은 카메오, 다른 한 명은 조연이었지만.

12월 2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에서는 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을 중심으로 저승사자(이동욱 분),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 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신과 저승사자, 지은탁, 유덕화(육성재 분) 등 주인공들의 이야기에는 감초 역할을 한 배우들이 여럿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이는 과거 김신이 살던 고려시대의 왕비 김소현과 지은탁의 엄마 박희본이었다. 두 여배우는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김소현은 초반에 등장했다. 고려시대 무사였던 김신은 전쟁에서 승리한 뒤 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어린 왕이 그를 시기해 역적으로 몰아갔고, 왕은 김신에게 “한걸음이라도 들어오면 모두를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그 '모두' 중 한 사람이 왕비 김소현이었다.

왕비는 김신에게 “가세요 장군. 저는 괜찮습니다. 압니다. 진정 다 압니다. 혹여 이게 마지막이면 이 또한 제 운명인겁니다. 그러니 가세요. 멈추지 말고 가세요”라고 말한 뒤 화살에 맞아 숨을 거뒀다. 아주 짧은 장면이었지만 감정선과 대선배 공유에게도 밀리지 않는 연기력, 한복이 잘 어울리는 비주얼 등은 시선을 강탈하기에 충분했다.

박희본은 우연히 삼신할매(이엘 분)를 만나 ‘생사를 오가게 되면 간절히 빌어’라는 말을 들었다. 이후 실제로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에 선 박희본은 신에게 살려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이에 김신이 나타났고, 그는 박희본이 자신이 아닌 뱃속의 딸을 지키고 싶어한단 것을 알아챘다. 그리곤 그와 딸의 목숨을 건져줬다.

결국 박희본은 죽음을 맞게 됐다. 물론 8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였다. 박희본의 딸 지은탁은 죽었어야 할 운명이었기에 귀신을 볼 줄 알았다. 박희본은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고, 영혼으로 딸을 만났다. 그는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어린 지은탁(한서진 분)과 박희본의 연기합 또한 잘 맞았다.

'도깨비'는 첫 방송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는 작은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두 여배우의 몫도 크게 작용했다. 주연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등 만큼이나 존재감을 드러냈던 두 사람. 김소현과 박희본의 연기 내공은 대단했다.(사진=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이상아 측 “최근 3번째 이혼 맞다, 촬영중 자연스럽게 공개”‘썰전’ 전원책X유시민 말말말 총정리 #나르시시즘 #담화문 통역 #촛불집회 압력솥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국민 70-80% 개헌 찬성” 손석희 갸우뚱(종합)도널드 트럼프 딸 이반카, 미모에 각선미까지..‘어떻게 이런 딸이’[파파라치컷]‘제보자들’ 성형수술 부작용 여성, 체중 27Kg까지 “앞니 3개 빠졌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