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우새', 이젠 아들보다 더 웃긴 엄마들의 리액션

2016. 12. 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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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들들보다 엄마들이 더 재밌다.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는 김건모, 박수홍, 허지웅, 토니안의 엄마들이 스튜디오에서 아들의 일상을 VCR를 접한 뒤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신동엽, 서장훈을 혼내는 김건모 엄마의 "쓸데없는 소리"나 50살이 되어도 어린 아이같은 아들 김건모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모습 등은 볼때마다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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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이젠 아들들보다 엄마들이 더 재밌다. '미우새' 엄마들의 리액션 보는 재미가 한 가득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는 김건모, 박수홍, 허지웅, 토니안의 엄마들이 스튜디오에서 아들의 일상을 VCR를 접한 뒤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미우새'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엄마들의 수다인데, 네 사람 모두 아들들만큼 개성이 뚜렷해 매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그 중 단연 최고는 김건모 엄마다. 김건모와 친한 사이인 MC인 신동엽과 서장훈은 녹화 중간중간 김건모 엄마 놀리기에 심취할 때가 있는데 이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유발한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김건모 엄마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친구와 전화통화가 이뤄졌다. 앞서 김건모 엄마는 꼭 만나고 싶으니 연락을 해달라는 영상 편지를 남긴 바 있다. 이에 친구는 홈페이지에 여러 차례 글을 올렸고, 급기야 전화 연결까지 하게 된 거라고.

이 때 신동엽은 진짜 전화 연결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행 연습이라며 김건모 엄마에게 장난을 하더니, 이후에는 과거 미팅을 했던 남자와도 전화 연결이 되어 있다며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신동엽의 장난에 깜빡 속아넘어간 김건모 엄마의 리액션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서장훈은 스스로 미담을 생성하는 김건모 엄마에 늘 고개를 숙이곤 했는데, 이를 본 김건모 엄마는 꼭 서장훈을 지적해 웃음을 유발한다. 신동엽, 서장훈을 혼내는 김건모 엄마의 "쓸데없는 소리"나 50살이 되어도 어린 아이같은 아들 김건모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모습 등은 볼때마다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박수홍의 엄마 특유의 목소리와 리액션은 신동엽을 비롯해 많은 네티즌들이 따라할 정도. 허지웅의 엄마는 간혹 예상치 못했던 순간 터져 나오는 돌직구의 매력이 있고, 토니안의 엄마 역시 솔직한 입담으로 MC들을 쥐락펴락한다. 이제는 다른 3명의 아들들도 마치 내 아들 보는 것처럼 함께 걱정하고 신경 써주는 엄마들의 모습 역시 '미우새'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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