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삼시세끼' 삼 캐는 서지니? 말 나온 김에 축산편 갑시다

2016. 12. 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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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나온 김에 축산편 한 편 어떨까. ‘프로세끼러’가 다 된 이서진이 다음 시즌으로 어촌, 농촌, 계곡 등 어떤 곳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축산편을 원한다"고 밝힌 것. 지난 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에릭이 홀로 무인도인 실억도로 떠나 낚시에 도전한 가운데, 이서진과 윤균상이 에릭 없이 부엌을 맡아 점심으로 김밥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은 "삼은 캐자마자 바로 먹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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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말나온 김에 축산편 한 편 어떨까. ‘프로세끼러’가 다 된 이서진이 다음 시즌으로 어촌, 농촌, 계곡 등 어떤 곳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축산편을 원한다”고 밝힌 것. 대장 이서진을 필두로 셰프 에릭(신화), 막내 윤균상까지 이 멤버 그대로 산에 올라가는 모습이 보고 싶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에릭이 홀로 무인도인 실억도로 떠나 낚시에 도전한 가운데, 이서진과 윤균상이 에릭 없이 부엌을 맡아 점심으로 김밥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이번 어촌편에서는 에릭이 요리를 도맡았다. 워낙 훌륭한 솜씨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차승원을 잇는 세끼 셰프로 인정받은 바. 그의 음식을 먹을 때면 ‘투덜이’ 이서진의 보조개도 움푹 들어갔다.

게다가 점심은 이서진과 윤균상이 고군분투해서 ‘아수라 김밥’을 만들었으니, 이어진 에릭의 저녁 한 상은 얼마나 더 맛있게 다가왔을지 짐작케 한다. 비오는 밤에 어울리는 뜨끈한 어묵탕과 김치 두루치기로 모두를 군침돌게 했다.

바로 이때다. 어두워진 밤, 저녁식사를 훈훈하게 마친 후 나누는 사담과 같은 담소가 ‘삼시세끼’를 보는 재미 중 하나. 이번 대화의 주제는 다음 시즌에서 하고 싶은 특집에 대한 희망사항을 밝히는 것이다.

먼저 이서진은 축산편을 원했다. 이에 에릭 역시 “내 꿈은 목장 하는 것”이라며 거들었다. 윤균상은 벌써부터 “어촌의 마지막이 돔을 잡는 거니까 우리가 산 속에 들어가면 마지막은 산삼이 되는 거냐”며 기획에 나섰다. 이서진은 “삼은 캐자마자 바로 먹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이들이 진짜 축산편을 꾸렸을 때의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지는 대화였다.

에릭은 목장 하는 것을 꿈꿨던 만큼 지금처럼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하며 가축을 돌볼 것이라는 예상이다. 함께 삼을 캐러 올라간 이서진과 윤균상의 모습도 상상된다. 투덜거리며 삼을 찾는 이서진, 만약 발견했더라도 그것이 삼인 줄 모르고 지나칠 윤균상 등 벌써부터 재밌는 그림이 머릿속에 펼쳐지고 있는 것.

이 멤버 그대로 축산편 추진, 기대해 봐도 좋을까. / besodam@osen.co.kr

[사진] '삼시세끼-어촌편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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