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잡월드 국비 60억원 확보, 사업 탄력

김석훈 2016. 12. 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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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직업체험센터인 500억원대 순천 잡월드 건립 사업이 탄력 받게 됐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2일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사업 예산안이 제출된 후 국회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정부안 60억원이 27억원으로 삭감되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됐다. 시관계자는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예산이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다가 정부안대로 최종 통과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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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3억 삭감 위기에서 반전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호남권 최초 직업체험센터인 500억원대 순천 잡월드 건립 사업이 탄력 받게 됐다. 2일 국회에서 내년 정부안 예산 전액인 60억원이 최종 의결됐기 때문이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2일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사업 예산안이 제출된 후 국회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정부안 60억원이 27억원으로 삭감되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됐다.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 수차례 국회를 찾아가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여야 국회의원을 설득했다.

시는 그동안 순천이 지리적으로 영·호남 동서화합지대이자 영호남 교류 최적의 장소로 영호남권 모든 도시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충청이남 지역의 교육 기반 확충에 최적지임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주력했다.

또 순천시의회도 국회 방문 및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지원했다.

시관계자는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예산이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다가 정부안대로 최종 통과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분당에 이어 지난 9월 두 번째로 호남권 설립이 결정된 잡월드는 500억원대의 예산을 들여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건물 연면적 1만5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에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2018년 12월 개관해 이듬해인 2019년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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