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리뷰] '삼시세끼' 에릭, '릭모닝 세트'부터 낚시까지..못 하는 게 뭐야?

[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삼시세끼' 에릭이 요리부터 낚시까지, 어김없이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에셰프'라 불리우는 에릭이 아침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릭은 아침 식사로 해쉬브라운, 고구마 무스, 커스타드 크림, 팬케이크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패스트푸드를 연상케 하는 메뉴 이름과 달리 엄청난 슈퍼 슬로우 푸드였다.

에릭은 감자를 썰고, 팬케이크 반죽을 만들고, 고구마를 으깨는 등 다소 힘들어 보이는 준비를 묵묵히 이어갔다. 특히 팬케이크를 오븐 없이 만들기 위해 밀가루로 이에 도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4시간 반 만에 만들어진 아침 식사는 에릭의 정성이 가득했다. '릭모닝 세트'를 먹던 이서진은 "어우 달다"라고 웃어 보였고 윤균상은 "국 먹 듯이 커피를 먹게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요리에 이어 이번엔 무인도 낚시까지 해냈다. 첫 무인도 낚시임에도 불구하고 에릭은 '바다의 왕자'로 불리는 감성돔을 잡으며 선전했다.

유해진이 그토록 바라던 돔 중에 돔이었고, 나영석PD는 "돔을 잡으면 30만 원을 주겠다"라 약속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돔의 사이즈가 규정에 미치지 못해 결국 에릭은 돔을 방생해야 했다.

에릭은 무인도 낚시를 두고 "솔직히 저한테 낚시하라고 하면 그건 놀러가라는 이야기죠"라며 너스레를 떨며 '낚시'까지 섭렵한 모습을 보였다.

요리면 요리, 낚시면 낚시까지 척척 해내는 에릭은 '삼시세끼'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만능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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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시세끼 에릭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