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펜실베이니아·미시간 대선 재검표에 반대

입력 2016. 12. 3. 06:34 수정 2016. 12. 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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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선 재검표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자와 펜실베이니아 공화당은 주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대선 재검표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 측은 미시간 주에서도 재검표 반대를 요구했지만, 미시간 주는 법원 요청이 없을 경우 오는 5일이나 6일부터 재검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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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선 재검표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자와 펜실베이니아 공화당은 주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대선 재검표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녹색당 대선후보였던 질 스타인의 대선 재검표 신청이 오는 13일 시한인 펜실베이니아의 선거인단 확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오는 5일 재검표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 측은 미시간 주에서도 재검표 반대를 요구했지만, 미시간 주는 법원 요청이 없을 경우 오는 5일이나 6일부터 재검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들 2개 주와 함께 재검표 운동이 추진된 위스콘신 주는 스타인의 신청을 수용해 지난 1일부터 재검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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