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친환경 자동차 흐름 한눈에

김범환 2016. 12. 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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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여러 나라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미리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친환경 자동차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한-중 포럼이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이공계를 대표하는 칭화대학교의 자동차 전공 석학들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자동차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등 두 나라의 자동차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서입니다.

[양띠엔거 / 중국 칭화대학교 자동차공학과장 : 이번에 광주광역시, 호남대학교와 함께 자율 주행 자동차와 전기차, 수소차 기술에 대한 협력을 진행해 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했습니다.]

양띠엔거 교수는 중국 만인 계획의 선두 인재이자 100인 멤버로, 중국 자동차 산업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중 두 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은 1박 2일 동안 주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문승일 /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 저는 보조금을 주는 대신에 정부에서는 인프라(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치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광주에 공장을 세우기로 한 중국의 자동차 회사는 전기자동차 분야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중국 측 포럼 참가자들은 광주시의 '중국과 친해지기'에 다리 역할을 하는 대학교도 방문했습니다.

중국 칭화대가 국내의 대학과 교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상철 / 호남대학교 부총장 : (광주-칭화 포럼은) 트렌디한 세계 시장을 읽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우리 지역에 있는 부품 산업 업체들과 함께 앞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 분야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국 '칭화대' 이름을 걸고 광주에서 열린 자동차 포럼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육성 방안과 기술 향상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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