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즈] '파트너 바꾼' 신지애, 일본에 설욕하나

하유선 기자 입력 2016. 12. 3. 05:50 수정 2016. 12. 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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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총상금 1억엔) 첫날부터 일본에 무릎을 꿇었던 한국여자골프 대표팀의 주장 신지애(28)가 둘째날에는 동반 파트너를 바꿔 다시 일본에 맞선다. 올해 일본 투어에서 시즌 3승에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신지애는 기량 면에서는 두 선수를 능가했지만, 아쉽게도 첫날 포섬에서는 리드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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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더퀸즈' 한국여자골프 대표팀의 주장 신지애(28).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총상금 1억엔) 첫날부터 일본에 무릎을 꿇었던 한국여자골프 대표팀의 주장 신지애(28)가 둘째날에는 동반 파트너를 바꿔 다시 일본에 맞선다.

3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계속되는 대회 2라운드 포볼 경기에는 2명씩 한 조를 이뤄 각 투어에서 총 4조(8명)가 나선다. 신지애는 김민선(21)과 짝을 이뤄 일본의 노장 오야마 시호와 신예 스즈키 아이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이보다 앞서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신지애-고진영(21)은 오야마 시호-스즈키 아이와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졌다. 올해 일본 투어에서 시즌 3승에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신지애는 기량 면에서는 두 선수를 능가했지만, 아쉽게도 첫날 포섬에서는 리드를 잡지 못했다.

1라운드를 마친 뒤 신지애는 "날씨는 따뜻하고 좋았다. 한국이 2승2패 했지만 선수들 모두 재미있게 경기했다"며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고 자신감에 차 있기 때문에 내일이 더 기대 된다. 내일은 버디를 많이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기대감을 이어갔다.

2016 KLPGA 대상 수상자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조정민(22)과 호흡을 맞춰 유럽투어 베키 모간-누리아 이투리오스를 상대로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이밖에 배선우(22)와 정희원(25)은 호주의 스테이시 키팅-캐서린 브리스토와 맞붙고, 첫날 각각 승리를 거둔 장수연(22)-이승현(25)은 일본의 키쿠치 에리카-와타나베 아야카를 상대로 결승전을 향한 중요한 결전을 벌인다.

< 더퀸즈 둘째날 2라운드 조 편성 >

오전 8시30분--ALPG(캐서린 커크-로렌 히버트) vs LET(카트리나 매튜-조지아 홀)

오전 8시42분--KLPGA(신지애-김민선) vs JLPGA(오야마 시호-스즈키 아이)

오전 8시54분--JLPGA(류 리츠코-시모카와 메구미) vs ALPG(사라 제인 스미스-사라 캠프)

오전 9시6분--LET(베키 모간-누리아 이투리오스) vs KLPGA(조정민-고진영)

오전 9시18분--JLPGA(요시다 유미코-호리 고토네) vs LET(플로렌티나 파커-이사벨 보이누)

오전 9시30분--ALPG(스테이시 키팅-캐서린 브리스토) vs KLPGA(정희원-배선우)

오전 9시42분--LET(린다 웨스버그-나나 퀘르츠 매드센) vs ALPG(오수현-휘트니 힐리어)

오전 9시54분--KLPGA(장수연-이승현) vs JLPGA(키쿠치 에리카-와타나베 아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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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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