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양국 관계 개선 기대

이수지 2016. 12. 3. 0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측근인 크리스토퍼 고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 통화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7분간 이뤄진 두테르테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과의 전화통화는 서로 호감을 느끼고 고무적인 대화였다"고 전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닐라=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측근인 크리스토퍼 고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 통화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7분간 이뤄진 두테르테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과의 전화통화는 서로 호감을 느끼고 고무적인 대화였다”고 전했다.

대통령궁은 앞서 그가 남부도시 다보스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전화를 한다고 발표했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과의 짧은 통화 중 “우리는 양국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메모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통화에서 그에게 내년에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요청하자 그도 트럼프 댕선인에게 내년에 필리핀이 주최하는 동아시아 정상회담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자신의 마약 단속에 관해 이야기했는지는 바로 밝혀지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무부에서 4000명이 넘는 마약 범죄자가 사망한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단속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