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수경, 피터팬 꿈꾸는 건어물女의 순수라이프[종합]

김풀잎 2016. 12. 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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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이 '건어물녀'의 새 역사를 썼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이시언,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경은 털털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수경은 허리에 찜질 복대를 두른 후, 쇼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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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수경이 '건어물녀'의 새 역사를 썼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이시언,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경은 털털한 매력을 자랑했다. 기상하면서부터 코에 약을 뿌렸다. 비염이 있다는 것. 그리고 침대를 밟고 다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수경은 허리에 찜질 복대를 두른 후, 쇼핑에 나섰다. 근처 시장을 찾은 것. 가장 먼저 문구점부터 찾았다. 액체 괴물을 찾으며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이수경은 "사실 피터팬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늙는 게 무섭다. 싫다. 어린 시절이 행복했다. 그 기억을 잊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의 '건어물녀' 생활은 계속됐다. 앞머리만 감고, 노래 학원을 찾았다. 음치, 박치의 실력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시언은 부산 집을 찾았다. 외갓집에 들러 김장을 돕는 등 효자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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