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AMA' 유아인-비와이-이루마, '우주 옮겨놓은 무대 눈길'.. "도전하라! 꿈은 꾸는 자의 것이다'

배우 유아인과 비와이, 이루마가 ‘MAMA‘ 무대에서 우주를 주제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는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2016 MAMA’ 방송화면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유아인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아트 필름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이 끝난 후 무대에 오른 유아인은 “저는 늘 우주를 동경했다. 그것은 바라볼 순 있지만 쉽게 닿지 않은 미지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고 전하며 ”자신을 둘러싼 소년의 호기심은 나아가 창작을 이뤘고,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도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 도전하길 꺼리지 않았던 또 한 사람이 있다. 랩 밖에 모르던 소년은 ’쇼미더머니5‘ 우승자가 돼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를 정형화 하는 틀을 깨고 마치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와 같이 마치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하는 이 무대와,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 그리고 도전하라. 꿈은 꾸는 자의 것이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윽고 무대 위로 비와이가 등장했다. 비와이는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선보였던 ’포에버(Forever)‘를 불렀다. 곧이어 이루마가 등장해 우주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무대에서 ‘리버스 인 플로우 인 유(Rivers flow in you)’를 연주했고, 비와이는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데이 데이(DAY DAY)‘를 소화했다. 강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 무대였다.

한편, ’2016 MAMA‘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엑소(EXO)·방탄소년단·세븐틴·여자친구·트와이스·아이오아이·NCT·GOT7·몬스타엑스·비와이·태민·태연 등이 참석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