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육감들 "국정교과서 시행에 협조 않겠다"

이윤녕 기자 입력 2016. 12. 2. 20: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저녁뉴스]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이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중단을 재차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등 4개 시도 교육감들은 성명서에서 "박근혜 정부는 국정교과서를 즉각 철회하고 국정화 추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교육부 입장에 대해서도 "국정교과서가 교육현장에 수용되지 못하도록 연대하고, 교과서 시행과 관련한 행정행위에도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윤녕 기자 (ynlee@ebs.co.kr)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