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문 집권 막는데 이해 같이하는 것" 정치권에 공공연한 비밀

2016. 12. 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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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무소속 의원은 2일 국민의당이 전날 탄핵소추안 처리를 거부한 것과 관련 "문재인 집권을 막기위해 새누리는 국민의당과 이해를 같이한다는 것이 정치권 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mbn '김은혜의 정가이슈'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한편, 김용태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 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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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김용태 의원/유튜브 캡처
김용태 무소속 의원은 2일 국민의당이 전날 탄핵소추안 처리를 거부한 것과 관련 "문재인 집권을 막기위해 새누리는 국민의당과 이해를 같이한다는 것이 정치권 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mbn '김은혜의 정가이슈'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용태 의원의 발언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온라인에 비판의 글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방송을 지켜본 아이디 JJM****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용태 의원님, 의원님의 소신을 지지합니다! 옳은 길, 곧은 길을 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고, 소셜미디어 상에는 “김용태 의원이 뱉어냈군(a_is****)”, “김용태의 발언이 사실이면 박지원은 진짜 역대급(nobo****)” 등의 글이 이어졌다.

한편, 김용태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 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용태 의원에 대한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면서 “오랫동안 몸 담았던 당 떠난다는 건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평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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