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교통사고' 수아레, "다시 축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지훈 기자 입력 2016. 12. 2. 18:15 수정 2018. 7. 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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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측면 수비수 파페 수아레가 열심히 회복에 전념하고 있지만 다시 축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팰리스의 수비수인 수아레는 지난 9월 M4 고속도로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는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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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측면 수비수 파페 수아레가 열심히 회복에 전념하고 있지만 다시 축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팰리스의 수비수인 수아레는 지난 9월 M4 고속도로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는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끔찍한 교통사고였다. 팰리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크로이던 어드버타이저'에 따르면, 지난 9월 11일 오후 12시 10분 끔찍한 교통사고 신고가 들어왔고, 충돌한 구급차는 차 지붕을 절단해 수아레를 구조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수아레는 턱뼈와 허벅지뼈가 부러져 최소 6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수아레는 1일 영국 `BBC 월드 서비스`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매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큰 사고였고, 어쩌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나는 움직이고, 축구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에게 감사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복귀 시점은 수아레도 알 수 없었다. 수아레는 "솔직히 내 부상이 언제 회복될지는 나도 모른다. 축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나도 모르겠다. 부상은 매우 끔찍했고, 나는 매우 운이 좋았다. 나는 허벅지와 턱이 부러져 처음 한 달은 음식도 먹지 못했다. 현재는 먹을 수 있다. 나는 소속 팀에서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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