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합동봉안식 거행..500여 위 영면

2016. 12. 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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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립 서울현충원에서는 올해 발굴된 6.25 국군 전사자 500여 위의 합동 봉안식이 거행됐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6.25 전쟁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국군 전사자를 조국의 품에 모시는 합동 봉안식.

국군 의장대가 태극기에 싸인 유해를 정성스럽게 옮깁니다.

올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전쟁 격전지에서 발굴한 호국용사 500여 위의 유해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린 합동 봉안식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국가보훈처장, 각군 참모총장과 보훈단체 대표 등 49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지난 2000년 1월부터 시작된 국군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찾아낸 유해는 모두 9천550여 구.

유가족과의 DNA 비교를 통해 이 가운데 118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아군도 있지만 적군도 있고 외국군도 있고 하니깐 신원확인을 정확하게 잘해서 그런 부분에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국방부는 지금까지 유가족 DNA 시료, 3만5천여 개를 채취해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전사자가 13만 3천여 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확보된 DNA 시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유전자 시료 채취에 대한 유가족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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