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3D프린팅' 창조경제 성과물 한자리에

2016. 12. 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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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 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창조경제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창의적인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큽니다.

현장에 홍희정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하얀색 오리가 프린트 기계 위에서 조금씩 모습을 갖춰갑니다.

플라스틱을 녹여 실처럼 쏘아 작품을 만드는 3D 프린팅의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디지털 설계도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3D 프린팅 기술.

제작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줘 제조업계는 물론 의료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녹취> 최진성 / ETRI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3D프린트는 다른 산업과 융합이 절실하게 필요한 분야인데 한 자리에서 많은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어서 어떻게 융합할까 사고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상현실, VR이나 인공지능 등 미래시대의 새로운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곳곳에 마련됐습니다.

웹캠에 포착된 관람객의 모습이 마치 예술 작품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스크린에 그려집니다.

큐비즘 회화를 학습한 인공 신경망이 캠을 통해 전송된 관람객의 이미지를 새롭게 표현한 것입니다.

소리의 리듬을 분석하고 템포와 장르에 맞춰 춤까지 선보이는 개인 DJ 로봇도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작품입니다.

녹취> 전혜인 / 나비 아트센터 연구원

"자폐아 친구들의 경우는 개개인마다 행동이나 소리를 내는것에 따라 전달하는 메시지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에게 개인 맞춤으로 인공지능이 그 친구들의 몸짓이나 소리를 학습시켜서 그 친구들에게 맞는 통역을 해주는 그런 결과물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발판이 되어 줄 '데모데이'에는 총 20개 신생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커머스, 사물인터넷 등 스타트업 각 기업들의 제품을 피칭을 통해 홍보하고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기회를 제안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입니다.

이밖에도 스타트업 분야 전문가의 강연,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청소년 기업가 체험스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창조경제박람회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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