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열리는 '광화문역' 이름이 바뀐 이유

2016. 12.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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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이 위치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박근혜즉각퇴진역'이라는 역명이 붙었습니다. '박근혜즉각퇴진역'으로 바뀐 광화문역 9번 출구의 모습을 본 국민들은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현 시국을 잘 표한 현수막", "저 현수막을 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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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이 위치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박근혜즉각퇴진역'이라는 역명이 붙었습니다.

지난 1일 광화문역 9번 출구 이름이 광화문이 아닌 '박근혜즉각퇴진역'으로 변경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속에는 광화문역이라고 쓰여있어야 할 자리에 노란 글씨로 '박근혜즉각퇴진역'이라고 적혀 있었으며 현수막 옆에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로 '하야'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어 '박근혜즉각퇴진역' 아래에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적혀있습니다.

바로 해당 현수막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게시한 현수막으로 4년 동안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해 왔습니다.

전장연은 현수막을 내걸며 연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때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때문에 많은 장애인이 세상을 떠났다"라며 "모두 박근혜 정권의 희생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즉각퇴진역'으로 바뀐 광화문역 9번 출구의 모습을 본 국민들은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현 시국을 잘 표한 현수막", "저 현수막을 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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