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파울러, 연평균 1800만 달러 다년계약 희망

입력 2016. 12. 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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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우승 주역 중 하나인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30)가 연평균 1800만 달러 다년계약을 노린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러 측에서 연평균 1800만 달러의 다년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울러는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FA가 돼 컵스 구단으로부터 연봉 158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지만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컵스가 다시 연봉 172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지만 파울러는 FA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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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시카고 컵스 우승 주역 중 하나인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30)가 연평균 1800만 달러 다년계약을 노린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러 측에서 연평균 1800만 달러의 다년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파울러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파울러는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FA가 돼 컵스 구단으로부터 연봉 158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지만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당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 3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컵스와 연봉 8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2017년 연봉 900만 달러 상호 옵션도 있었지만 파울러가 동의하지 않게 됨에 따라 1년 만에 다시 FA가 됐다.

올 시즌 파울러는 125경기에서 타율 2할7푼6리 126안타 13홈런 48타점 84득점 79볼넷 124삼진 13도루 출루율 3할9푼3리 장타율 4할4푼7리 OPS .840으로 빼어난 활약을 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컵스가 다시 연봉 172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지만 파울러는 FA를 택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파울러는 연평균 1800만 달러 이상 다년계약으로 안정된 입지를 보장받고 싶어 한다. 원소속구단 컵스도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공수주를 두루 갖춘 파울러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협상 주도권은 파울러 쪽으로 넘어갔다.

4년 이상 계약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울러가 연평균 1800만 달러를 받는다면 총액 7000만 달러가 넘는 수준의 계약이 가능하다. 지난해 볼티모어와 합의한 3년 총액 35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대폭적인 몸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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