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또 4%..2주 연속 역대 최저치(종합)

김성곤 2016. 12. 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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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 미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한국갤럽의 12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에 불과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동일해 2주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주간 단위 직무 긍정률 최저치는 2012년 8월 첫째 주 17%였고, 이후 독도 방문과 대일 강경 발언 등에 힘입어 8월 셋째 주 26%까지 반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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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12월 1주차 주간집계..긍정평가 4% 부정평가 91%
60대 이상만 9%,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 5% 이하 수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 미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최저치인 5%에서 지난주 4%선으로 추락한 데 이어 12월 1주차 조사에서도 4% 수준을 유지했다.

2일 한국갤럽의 12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에 불과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91%에 달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동일해 2주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 vs 97% △30대 2% vs 94% △40대 3% vs 94% △50대 5% vs 91% △60대 이상 9% vs 81%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5% 이하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

박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초기 인사 난맥 등을 겪으며 직무 긍정률 40% 선에 머물다가 5월 초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그해 9월 둘째 주에는 6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주로 대북, 외교 이슈가 있을 때 상승했고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연말정산 논란과 메르스 시기에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올해는 4월 총선 이후 약 6개월간 29~34% 범위를 오르내리다가 9월 추석 즈음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이어 10월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이 증폭되면서 4주 연속 직무 긍정률 최저치를 경신했고 11월 첫째 주 이후 평균 5%에 머물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주간 단위 직무 긍정률 최저치는 2012년 8월 첫째 주 17%였고, 이후 독도 방문과 대일 강경 발언 등에 힘입어 8월 셋째 주 26%까지 반등한 바 있다. 과거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와 최저치 기록은 모두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것이었다. 첫 문민정부에 대한 기대,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취임 1년차 2, 3분기 직무 긍정률은 83%에 달했지만, IMF 외환 위기를 맞은 5년차 4분기에는 6%로 하락했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으며 응답률은 24%(총 통화 4,248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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