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동 하타오카 LPGA Q스쿨 선두, 김민지는 12위

2016. 12. 2.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솔하임컵에 두 번이나 출전했던 베테랑 멜 레이드(잉글랜드)와 일본의 17세 신동 나사 하타오카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를 뛰는 자격을 부여하는 퀄리파잉(Q)스쿨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올라피아 크리슨도티르가 이날 존스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서 72위에서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스라엘 출신의 레티나 백이 존스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서 공동 18위(2언더파 142타)까지 올렸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PGA 큐스쿨 2라운드에서 베테랑 멜 레이드(왼쪽)와 17세 신동 나사 하타오카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솔하임컵에 두 번이나 출전했던 베테랑 멜 레이드(잉글랜드)와 일본의 17세 신동 나사 하타오카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를 뛰는 자격을 부여하는 퀄리파잉(Q)스쿨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2일(한국시간) 열린 2라운드는 맑고 바람없는 가운데 펼쳐져 언더파를 친 선수가 첫날 37명에서 62명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

하타오카는 힐 코스에서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아마추어로 일본여자오픈을 우승한 무서운 신인이다. 라운드를 마친 뒤 “기대보다 좋은 성적이 나왔다”면서 “퍼팅이 특히 좋았다”고 답했다. 레이드는 존스 코스에서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11언더 13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톱10 이내에는 선두인 하타오카를 비롯해 파나랏 타나폴부냐라스(태국), 슈자청(대만)과 아마추어 3명까지 10대 선수가 6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공동 10위 11명의 국적은 무려 9개국으로 다양한 나라 출신이 리더보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올라피아 크리슨도티르가 이날 존스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서 72위에서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북극에서 가까운 수도 레이캬비크 출신의 크리슨도티르는 아이슬란드에서 온 10~15명의 응원단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선전했다. 이스라엘 출신의 레티나 백이 존스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서 공동 18위(2언더파 142타)까지 올렸다.

김민지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서 순위가 9계단 내려간 12위(3언더파 141타)에 머물렀다. 이정은5(28 교촌F&B) 1오버파, 오지영 1언더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8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강혜지는 2오버파로 110위까지 내려갔다. 156명이 출전한 LPGA 최종 Q스쿨은 5라운드 90홀 경기로 열린다. 상위 20명에게는 내년 풀시드가 주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