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탄핵안 발의 불발에 "박지원 저 인간은 내가 알아봤지" 맹비난

유연수 2016. 12. 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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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일 더불어민주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전 프로야구 선수 강병규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은 발의가 아니라 가결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비박의 협력 없는 발의는 부결이다. 왜 발의 않느냐며 항의하시는 분들께서도 부결을 원하진 않을 것"이라며 2일 탄핵안 처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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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국민의당이 1일 더불어민주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전 프로야구 선수 강병규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난했다.

강병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박지원 저 인간은 2000년 문체부장관 시절 선수협 vs KBO 3자 협상할 때 내가 알아봤지. 그 비열한 말투, 권위적인 표정. 사람은 안 변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글을 리트윗하며 "박지원하고 절교하셨나요? 아님 짜고 치는 겁니까?"라며 탄핵안 표결 불발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이날 함께 모여 탄핵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대해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은 발의가 아니라 가결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비박의 협력 없는 발의는 부결이다. 왜 발의 않느냐며 항의하시는 분들께서도 부결을 원하진 않을 것"이라며 2일 탄핵안 처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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