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물러선 에르도안 "시리아작전, 테러 단체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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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작전은 '테러 단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터키의 시리아 내 군사 작전은 어떤 국가나 개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테러리스트 단체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르도안은 터키군의 시리아 군사작전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종식을 위한 것이라고 발언해 러시아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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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작전은 '테러 단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터키의 시리아 내 군사 작전은 어떤 국가나 개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테러리스트 단체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르도안은 터키군의 시리아 군사작전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종식을 위한 것이라고 발언해 러시아의 반발을 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의 작전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고 이 역시 다른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터키가 혼자 남게 되더라도 테러 조직과의 전쟁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는 지난 8월부터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실시했다. 이 기간 시리아 반군에 병력 및 공중 작전을 지원한 결과 반군은 이슬람국가(IS)로부터 지역 일부를 탈환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시리아 휴전과 인도주의 구호 필요성에 합의했다. 그러나 에르도안의 '아사드 정권 종식' 발언에 대해 논의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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