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신지애, "캡틴의 활약이 가장 중요하다"

2016. 12.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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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퀸즈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네 명의 캡틴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신지애는 "골프라는 스포츠가 개인 경기지만 이번 대회는 협회를 대표해서 팀으로 하는 경기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들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한편으로는 기대하고 있다. 다른 투어의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그 안에서 즐겁게 어울리면서 좋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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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더퀸즈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네 명의 캡틴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주여자프로골프(ALPG)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의 캡틴들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서 열린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던졌다.

KLPGA 주장 신지애를 비롯해 JLPGA 류 리츠코, LET 트리시 존슨, ALPG 레이첼 헤더링턴이 자리를 빛냈다. 사실상 한국과 일본의 2파전이다. 한국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을 안긴 일본에 설욕한다는 각오다.

신지애는 "골프라는 스포츠가 개인 경기지만 이번 대회는 협회를 대표해서 팀으로 하는 경기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들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한편으로는 기대하고 있다. 다른 투어의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그 안에서 즐겁게 어울리면서 좋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일본 골프를 대표하는 리츠코는 "흥미진진하고 떨린다. 9명 선수 전원이 이 골프장에서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내일부터 있을 대회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지애는 "나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KLPGA 투어에서만 활동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벤트 대회인 만큼 즐기자고 말했다"면서 "몇몇 선수들은 언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하는데 짧은 단어라도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했다.

가장 중요한 선수로는 "한 사람을 고르는 것은 힘들지만 굳이 한 명을 고르자면 캡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을 이끌어 나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캡틴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리츠코는 "오야마 시호는 경험이 많고, 스즈키는 퍼트가 좋다. 아야카는 시즌 내내 좋은 플레이를 했다"면서 "올해도 좋은 플레이를 해준다면 더욱 흥미진진할 것 같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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