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POINT] '32G 무패' 지단 감독, 역사 위해 넘어야 할 엘클라시코

서재원 기자 2016. 12. 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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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32경기(26승 6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클럽 기록인 34경기에 단 2경기만을 남겨뒀다.

레오네사전 승리로 3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지단 감독은 자신이 보좌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31경기 26승 5무)의 기록을 넘어섰다.

엘클라시코에서도 지단 감독이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 결과에 따라 지단 감독의 클럽 기록 경신 가능성이 판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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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32경기(26승 6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클럽 기록인 34경기에 단 2경기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난적 바르셀로나를 넘어야 한다.

레알은 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오네사와의 2016-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1, 2차전 합계 13-2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단 감독이 자신의 무패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레오네사전 승리로 3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지단 감독은 자신이 보좌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31경기 26승 5무)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음 목표는 클럽 신기록이다. 레알의 클럽 기록은 34경기 무패로, 1988-89 시즌 레오 베인하커르 감독이 달성했다. 만약 지단 감독이 무패 기록을 이어간다면, 당장 다음 주(도르트문트전)에 그 역사에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신기록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당장 다음 경기가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이기 때문이다. 레알은 오는 4일 오전 0시 15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리그 14라운드를 치른다.

엘클라시코를 앞둔 분위기는 레알이 앞선다. 레알이 국왕컵에서 대승을 거둔 반면, 바르셀로나는 3부 소속의 에르쿨레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한 건 같았지만 결과는 달랐고, 최근 리그 성적에서도 레알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레오네사전 후 스페인 언론 `아스`와 인터뷰에서 "당장 내일부터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매우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정말 좋은 상대를 만나고, 그들은 우리를 분명 어렵게 할 것이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엘클라시코에서도 지단 감독이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 결과에 따라 지단 감독의 클럽 기록 경신 가능성이 판단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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