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일 朴대통령 탄핵안 처리' 만장일치 당론결정

최경민 기자 입력 2016. 12. 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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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2일 처리를 당론으로 확정했다. 2일 탄핵안 처리를 위해서는 국회의원 151명의 동의를 모아 이날 예정된 본회의 전까지 발의가 완료돼야 한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오전에 지도부가 밝힌 방침대로, 오늘자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며 "다른 야당의 협조를 요청드린다. 3당 공조체제가 깨지지 않고 소추안 정족수가 돼 제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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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의당 압박.."3당 공조체제 깨지지 않게 해달라"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국민의당 압박…"3당 공조체제 깨지지 않게 해달라"]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2016.11.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2일 처리를 당론으로 확정했다.

1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2일 탄핵안 처리를 위해서는 국회의원 151명의 동의를 모아 이날 예정된 본회의 전까지 발의가 완료돼야 한다.

탄핵안의 2일 처리를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당을 압박하는 모양새가 됐다. 민주당(121명)과 정의당(6명)만 이날 중 탄핵 소추안 발의에 동의하고 있어 국민의당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야3당 대표는 오후 2시30분부터 마지막 의견조율에 나섰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오전에 지도부가 밝힌 방침대로, 오늘자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며 "다른 야당의 협조를 요청드린다. 3당 공조체제가 깨지지 않고 소추안 정족수가 돼 제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탄핵안의 2일 본회의 부결 가능성에 대한 우려 표명은 없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적 가능성을 우려하는 고견을 준 의견도 있었지만 당론 반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끝까지 거부했을 때의 경우를 대비해 원내부대표단 긴급회의도 소집했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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